바쿠치올, 떠오르는 레티놀 대체재?!


바쿠치올

바쿠치올이 뭐야?

바쿠치올 은 인도 아대륙에서 자라는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 plant)’라고 불리는 식물의 씨앗에 본재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성분입니다. 식물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비건(Vegan)’이라는 점과,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비타민A(레티놀)’의 피부 자극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새롭게 등장한 신흥 성분 같지만, 사실 아로마테라피로 익숙한 인도 왕실의 아유르베다 요법이나 중국 한의학의 치료 재료로도 오랫동안 쓰여온 역사 깊은 성분입니다.

바쿠치올은 노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피부 작용에 효과적인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잠재적인 노화 징후를 미리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탱탱한 피부 탄력과 생기 있는 피부로 케어합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바쿠치올 효능 정리

안티에이징 및 진정 작용

바쿠치올은 항염·항균·항산화 효능을 갖춘 다기능성 성분으로 안티에이징은 물론 여드름과 주름, 색소침착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제(Antioxidants)로, 자외선 및 외부 환경 자극으로 인한 피부 과색소침착이 생긴 부위를 눈에 띄게 개선해주며 피부에 확연한 진정효과를 줍니다. 바쿠치올의 비자극성 항산화 성분은 주름과 잔주름에 효과적이며 자극없이 피부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탄탄한 동안 피부 케어

자외선 등의 환경적 노출 및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 콜라겐 감소, 피부 탄력이 저하됨에 따라 피부 주름이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이때 바쿠치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진피에서 콜라겐 합성을 담당하는 레티노이드 수용기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만들고, 피부 재생 주기를 단축시켜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때문에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및 저항력을 강화합니다. 잔주름과 같은 노화징후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티놀의 대체재 바쿠치올, 레티놀에 비해 갖는 장점!

바쿠치올은 레티놀의 천연 대체 성분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두 성분의 화학 구조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다만 피부에 작용할 때 진피에서 콜라겐 타입 1 합성을 담당하는 레티노이드 수용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두 성분은 매우 유사한 효능을 보이는 것입니다. 즉, 광노화를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한다는 측면에서 세포 작용에 유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화끈거림과 따가움 등 피부 자극을 경험하는 이들 역시 많습니다. 고함량 레티놀 제품을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019년 영국 피부과 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쿠치올과 레티놀 성분의 주름과 과색소침착 개선 효과는 유사했지만 바쿠치올의 경우 화끈거림, 따가움, 가려움 등 부작용이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티놀과 달리 햇빛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오전 스킨케어 루틴에 사용해도 좋고, 레티놀의 고자극이 두려워 사용 자체를 꺼렸다면 대체재로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바쿠치올이 레티놀보다 더 좋은 성분이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바쿠치올이 레티놀과 얼마나 다른 경로로 작용하는지,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바쿠치올 성분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바쿠치올은 비교적 빛에 안정적이며 자외선에 대한 피부 민감도를 증폭시키지 않는 성분이지만, 다른 안티에이징 성분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은 최상의 결과를 얻고 유지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에 낮에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합니다.

식물 자체가 지닌 독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특정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또한 임신 또는 수유 중이라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바쿠치올은 완벽하게 안전하고 다른 좋은 성분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산 성분의 필링제만은 주의하세요. 지나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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